정신의학에 하나님의 치유를 접목, 건강한 삶의 리듬을 추구하다

우울증은 약이 아니라 기도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울증에 걸리면 몸도 우울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우울증을 ‘전신질환’이라고 말합니다. 신체적,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등 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의 8% 정도만 병원을 찾고 11%는 자살충동을 경험합니다.
주변을 의식하거나 정보 노출을 꺼려 대부분 병원에 오지 않아요. 약도 의사도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우울증에는 신체의 호르몬을 조절해주는 약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경우 2~3주 만에 신체증상이 많이 완화돼요. 우울증은 감기와 같아서 자주 재발하니 꼭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길 권합니다.”

공황장애로 일상생활을 못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자기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두려움이 심해지면 공황발작이 와요. 죽을 것 같은 공포도 30분~1시간이면 사라지니 너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예방약을 먹으면 공황발작이 일어나지 않거나 시간이 매우 짧아져요. ‘절대로 죽음으로 이어지지 않아.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어’ 이런 생각으로 맞서면 됩니다.”


(글/이근미 소설가)

문화일보로 등단하고 여성동아에 장편소설이 당선되다.
장편소설 <17세>, <나의 아름다운 첫학기>
비소설 <프리랜서처럼 일하라>, <대한민국 최고들은 왜 잘하는 것에 미쳤을까>
기독교서적 <큰교회 큰목사 이야기>, <광야에 길을 내다> 외 다수의 책을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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