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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뉴욕(New York City)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올린 ‘복음광고’

‘기독교 복음’을 광고로 뿌려보자는 불손한(?) 생각을 한 광고쟁이가 있다. 생각에 그치 지 않고 실행에 나섰다. 그것도 토종 한국인이 전 세계를 무대로 뛰어다니고 있다. 처 음엔 미친 놈 취급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 그의 진심과 열의에 공감하여 이 운동에 직 접 참여하거나 혹은 후원자로 뭉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하나님은 사랑(God is love)’이라는 2016년 12월 광고이다. 세계의 경제수도 뉴욕(New York City)의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반짝이는 광고판. 그 장 면을 쳐다보고 웃으며 지나가는 행인들. 며칠 후 그 주위로 신앙인들이 모여들었고, 곧 이어 거리 전도 집회가 열리는 작은 기적이 연출되었다.

그가 한 일은 사비를 털어 광고판에 짤막한 복음 한 마디를 띄운 것뿐인데, 그 뒷일은 하나님이 총감독이 되셔서 믿음의 사람들을 불러 모아 한편의 뮤지컬로 만들어주셨다 고 고백한다. 그의 이름은 고정민(52세), 현재 비영리 선교단체 (사)복음의전함 이사장이 다. 그들이 뛰고 있는 현장 이야기를 통해 ‘복음광고’의 의미와 파급력을 알아본다.

(글 / 김선홍 기자)

고정민 (이사장)

(사)복음의전함, 새중앙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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