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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의 기쁨, 더 분명해지는 비전

2019년 3월 10일 열린 강남중앙침례교회 취임감사예배

한국의 강남중앙침례교회와 미국의 세미한교회, 두 교회의 연합은 청년들로부터 시작됐다. 작년 강남중앙침례교회 청년 110명이 미국으로 건너가 세미한교회 청년 200명과 수련회를 하고 함께 원주민 선교사역을 펼쳤다. 두 교회는 작년 7월과 8월에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형제교회 협약식을 가졌고, 전 세계 교회들을 함께 개척하기로 했다. 작년에 이미 얼바인에 교회를 개척했고, 올해는 휴스턴에 교회를 개척했다.
최 목사는 강남중앙침례교회에 ‘WORLD’ 비전을 선포했다. W•O•R•L•D 비전이란 예배하는 교회(Worshiping Church), 소그룹 교회(Oikos Church), 돕는 교회(Reaching Out Church), 살리는 교회(Life Giving Church), 제자 삼는 교회(Discipling Church)를 뜻한다. 이 순서대로 부임하고 지난 1년간 최 목사는 오직 예배에 집중했다. 그러자 예배는 더 뜨거워졌고 코로나19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새 가족이 늘었다. 헌금도 줄지 않아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누고 베풀 수 있어 감사했다.

최 목사가 사명감을 가지고 관심을 기울이는 대상이 다음세대이다.
“다음세대가 너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본당에 올 일이 거의 없고 주 무대가 교육관인데 그것을 많이 바꿔 금요일 성령집회를 할 때 본당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예배 후 안수기도를 꼭 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의 전수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또한 차세대 교육국을 설립, 우리 아이들을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해 일관성 있고 통합적인, 한국에 맞는 커리큘럼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최선미 기자, 사진=스튜디오탁스 탁영한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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