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향기로 영적 바이러스를 퇴치합시다

옥한흠 목사와의 만남

오성욱 원장이 부모로부터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았다면 그 신앙을 싹틔우고 열매 맺도록 도움을 준 사람은 바로 옥한흠 목사였다. 오 원장은 현재 그안에진리교회라는 작은교회를 섬기고 있지만 과거 사랑의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할 때 함께 했던 옥한흠 목사를 잊지 못한다.
“옥 목사님과 함께한 신앙생활은 저의 신앙생활의 전환과 영적성장을 가졌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말씀이 사람을 변하게 하는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일에 교회 마당만 밟는 교인의 모습에서 나 자신의 변화와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찾고자 씨름하는 교인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관절과 골수를 쪼개는 쩌렁쩌렁한 옥 목사님의 메시지가 울리는 것 같습니다.
옥 목사님은 ‘교인이 교회에서만 살아서는 안 된다. 사회에 나아가서 각자의 처소에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로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고 하신 말씀을 항상 마음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세상의 힘과 권력의 모습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장로들을 비롯한 모든 직분자들을 독려하고 자신부터 철저히 지키셨던 분입니다. 이 세대에 옥 목사님과 같은 목회자들이 많이 세워지기를 기도드립니다.”

현재 그가 몸담고 있는 에이플러스치과병원은 1996년에 청담동에서 처음 개원했고 2002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그는 대학 동문들과 함께 병원을 개원했고 좋은 병원으로 소문도 나고 상도 많이 받았다.
“1988년도에 임플란트 연수세미나 참석차 미국을 여행하면서 세계가 넓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자’ 생각하고 유학을 준비하게 되었고 1991년 미국 컬럼비아대 치과대학으로 보철전문의 과정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유학에 대한 정보가 없었던 시절이라 하나하나 문을 두드리며 진행하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유학의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서울치대 동문인 김응수 원장이 교정과에서 수학 중이었고 보스턴 치대 보철과에 김욱동 원장이 수학하고 있어서 한국에 돌아가면 한 곳에서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치과병원을 세우자고 의기투합하여 현재의 에이플러스치과병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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