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과 경배의 찬송(Hymn of Praise)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라는 준엄한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두가 일어서서 응답하고 그 하나님을 찬양하는 순서가 곧 찬양의 찬송이다. 칼뱅이 예배 가운데 사용된 찬송을 가리켜 “하나님을 우러러 찬양하고자 하는 뜨겁고 열렬한 열심과 더불어 인간의 가슴을 강렬하게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였듯이 그러한 음악적 이해를 가지고 부르심에 응답하는 순서로서 찬양과 경외를 뜨겁게 표현해야 한다.”

예) ‘다 찬양하여라’(21장), ‘거룩 거룩 거룩’(629장), ‘기뻐하며 경배하세’(64장)


고백의 기도(Prayer of Confession)
하나님의 거룩한 존전에 서 있는 실존으로서 부끄러운 자아의 모습을 내놓고 거기에 하나님의 용서와 임재를 간구하는 공동체의 고백이 필요하다. 예배자가 죄악된 사연을 그대로 품고 있으면 거룩한 하나님과의 만남은 불가능하다. 이사야가 하나님의 현존을 보고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장면은 이런 고백의 기도를 실감케 한다.

Mfont color=red)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죄가 사하여졌느니라 사 6:5-7

예) 고백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바치는 데 최선을 다하지 못한 죄를 고백합니다. 부끄러운 모든 죄를 용서하옵소서. 이제 새로운 용기와 결단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용서의 선언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자신의 허물과 모순을 거짓 없이 고백할 때, 용서의 손길을 허락하십니다. 여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시 103:8



영광송(Gloria Patri)
하나님의 용서가 선언된 다음 인간의 응답으로서 영광송을 바친다. 영광송에는 용서를 주신 하나님을 향하여 그 자비하심과 위대하심을 찬양하면서 모든 영광을 돌리는 성도들의 감사와 기쁨의 표현이 담겨 있다. 영광송에는 ‘성부 성자와 성령’(4장), ‘주 성부 성자 성령께’(통일 5장), ‘찬양 성부 성자 성령’(2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