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목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드라마보다 더 감동적인 삶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선진들 중 다윗의 일생을 읽어보면서
명품 드라마를 보듯 감동에 젖어들기도 하고 눈물짓고 탄식을 발하며
참 많은 신앙적인 교훈을 얻고 있습니다.
만약 다윗의 위대한 업적과 믿음에 대한 칭찬만 기록되고
그의 실패와 실수와 하나님 앞에 지은 죄에 대한 기록이 없었다면,
우리에게 그렇게 큰 감동과 교훈을 주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조용기 목사님의 일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장면들을 수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 기적 같은 일도
우리를 슬프게 하는 안타까운 일도 참 많았습니다.
그분의 라이프 스토리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를
‘믿음의 눈’으로 헤아려보며 신앙의 교훈을 찾기 위해서는
업적뿐 아니라 실수나 실패조차도 중요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평가와 속셈
이제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용기 목사님은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목회자들과 신앙인들이 슬픔을 억누르며
진심으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조 목사님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추억하는 분들과
만나진 못했어도 설교를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분들의
사연과 간증들이 세계 각처에서 SNS 상에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장으로 치러진 장례 기간 5일 동안에도
추모보다는 비난성 보도를 내보낸 몰지각한 일부 언론들과
SNS 상에 음해성 루머들을 퍼트리는 무책임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에 온몸이 떨리고
억울한 마음에 억장이 무너지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이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며, 세상 사람들의 냉정한 평가입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대중심리에 따라 단순히 퍼나르는 사람들은 차치하고
가짜뉴스와 음해성 루머를 직접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공격하는 대상은
조용기 목사이지만, 사실은 조 목사로 대표되는 한국 기독교계 전체임을
저들의 진짜 속셈은 기독교 자체를 혐오하고 반대하는 ‘반기독교 운동’임을.
우리의 의무, 우리의 특권
이제 ‘역사 속의 인물’이 되신 존경하는 조용기 목사님이
억울한 오해를 받지 않고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그분의 공과를 가감 없이 기록하고 해석하는 일은
목사님을 사모하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의무이자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경계해야 합니다.
너무나 위대하고 특별한 인물이었기에
자칫 찬양과 칭송만으로 고인을 미화하거나 우상화하는 실수를.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구 한 사람이 영롱하게 빛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을 인도하시고 도구로 사용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그 발자취를 따라 밝히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종, 조용기 목사님
현대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준 ‘위대한 설교자’요
세계 최대의 교회를 개척하여 가난하고 소외된 민초들에게
희망의 복음, 생명의 복음을 심어준 ‘사랑의 목회자’요
‘오순절 성령운동’을 널리 전파하여 한국교회의 부흥과
세계 선교에 새 역사를 써 내려간 ‘하나님의 종’ 조용기 목사님
그분의 일생을 한 장면씩 추억하면서
그 안에 숨겨진 ‘성령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고 의식하고 만져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신앙계는 앞으로 그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목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글/박정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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