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이란 무엇인가?
5. 마무리 하면서
구원은 죽음의 상태에 있는 우리를 영원한 생명이 있는 상태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타락한 인생은 그 어떤 노력으로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으며, 죽어있는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바꾸어 놓을 수 없다. 영생을 얻는 것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기적이며,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 안에 있고, 타락한 인생이 그 생명에 접근할 방법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존재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늘이라는 공간에 살기 위해서는 하늘을 나는 새로 다시 태어나야만 하고, 물속 세상에 살기 위해서는 물고기로 태어나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 또한 다시 태어남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이와 같이 거듭나는 것은 인생의 어떤 노력으로도 불가능하다.
오직 물이 포도주 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하다. 인생이 구원받는 것, 즉 죄인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는 기적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음으로 그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온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생긴 것처럼, 천지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나, 오직 부패한 심령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거짓된 자신의 생각을 좇아 살기에, 믿으면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의 구원을, 하나님의 선물들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벧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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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화 (감독)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감독이며 명암교회 담임목사로 시무 중인 최재화 감독은 협성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아세아학원을 수료, 감리교신학대학교 선교대 학원 졸업, 미국 에모리대학에서 연수를 했다. 겨레사랑선교회 이사, 성남시 기독 교연합회 부회장, 감리교 홍보출판국 위원, 기아대책 성남지역 이사, 기독교대한 감리회 중앙연회 총무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평신도대학』, 『예수님, 어떻게 믿을까요?』가 있으며 『트리니티말씀대전』을 편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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