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이란 무엇인가?

1. 구원의 용어

인간은 왜 구원을 받아야 하며 인간을 구원하실 분은 누구인가?
만일 인간이 구원받지 못한다면 인간은 어떻게 될 것이며 구원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구원받은 인간의 상태는 어떠한가?
이 시간에는 기독교 신앙의 기본인 구원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1. 구원의 용어
구원을 뜻하는 히브리어는 예슈아와 가알(Gaal) 두 단어가 있다. 예슈아는 ‘넓다, 넓어지다, 확대시키다’의 뜻으로 억압, 제한,한정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한다. 그리고 가알(Gaal)은 타인의 수중에 들어간 소유를 되찾는 것으로 ‘해방한다, 구한다, 구속, 대속’의 뜻을 가지고 있다.

70인역이 사용한 소테리아(Soteria, 46회)라는 단어는 ‘구원하다, 목숨을 구하다’는 뜻으로 완전한 해방을 의미한다. 신약성서는 헬라어 소재인(Sozein, 100회)을 사용했는데 이는 질병, 귀신, 위험, 죽음으로부터의 구원을 말한다.
구약성서는 구원을 역사의 종말에 완전히 이루어질 새로운 창조와 구원의 행위로 이해했으며, 구원받은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살게 될 것을 예언하였다.
이를 종합해 보면 구원이란 한마디로 ‘건져낸다, 구하여 낸다’의 뜻으로 죄의 사망으로부터의 구원, 죄의 형벌로부터의 구원, 죄의 권세로부터의 구원, 죄의 현존으로부터의 구원을 말한다.

최재화 (감독)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감독이며 명암교회 담임목사로 시무 중인 최재화 감독은 협성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아세아학원을 수료, 감리교신학대학교 선교대 학원 졸업, 미국 에모리대학에서 연수를 했다. 겨레사랑선교회 이사, 성남시 기독 교연합회 부회장, 감리교 홍보출판국 위원, 기아대책 성남지역 이사, 기독교대한 감리회 중앙연회 총무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평신도대학』, 『예수님, 어떻게 믿을까요?』가 있으며 『트리니티말씀대전』을 편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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