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를 사라

삶에서 기쁨을 잃어버린 것만큼 불행한 인생은 없습니다. 좋은 집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산해진미를 먹으면서 산다 할지라도 마음에서 기쁨을 잃어버리면 그 사람의 생은 퇴색되고 절망에 부딪치고 맙니다. 그러므로 삶에 있어서 기쁨은 절대적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디에서 그 기쁨을 찾을 수 있을까요?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 55:1).
주님께서는 포도주를 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포도주란 상징적인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었다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의 새 포도주, 성령을 말합니다. 성경에 돈 없이 값 없이 포도주를 사라고 말씀하셨으므로 우리는 포도주를 선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난 뒤에 사도들은 겁이 나서 모두 숨었습니다. 그들은 다락방에 모여 문을 잠그고 거기서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오순절 날 그들은 성령 충만함을 받고 성령으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으로 말하는 획기적인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성령이 임하자 염려와 근심이 떠나고 기쁨이 넘치며 담대해졌습니다. 숨어 있던 사도들이 문을 박차고 나가 찬송을 부르며 설교를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사도들을 보니 그들 속에 기쁨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도들이 증거하는 말씀이 얼마나 박력이 있었던지 그 자리에 참석한 무리 중에 3천 명이 무릎을 꿇고 회개하였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과 찬송이 없으면 병든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기쁨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이 있습니까? 지금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기쁨이 없는 사람은 내게 와서 돈 없이, 값 없이 포도주를 사라.”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잠 31:6)라는 성경말씀이 있습니다. 마음에 근심이 꽉 찬 사람이 세상 포도주를 마심으로써 잠시 동안은 염려와 근심을 잊을 수 있으나 이것이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주시는 포도주는 영원한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에게 하늘의 포도주를 주시기 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그러할 때 여러분 안에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단일교회로서는 세계최대규모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원로목사로 섬기고 있는 필자는 아름다운 사회통합과 참다운 복지사회를 위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이사장으로 제2의 사역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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