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잦은 부부 싸움
40대 주부인데 남편과 사소한 문제로 자주 다투게 됩니다. 평소에는 잘 참는데 가끔 참을 수 없어 큰 싸움이 됩니다. 신앙인으로서 덕이 되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한데 어떻게 할까요?
제일 가까우면서도 어려운 관계가 부부관계라고 하죠. 함께 살다보면 가치관의 갈등과 충돌, 습관의 차이 등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에 부딪치게 됩니다. 이러한 갈등을 지혜롭게 잘 해결할 때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내가 말하지 않아도 다 알겠지’하면서 기다리는 것보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서일 수도 있으므로 평소에 자기 감정을 전하기 바랍니다. 서로의 마음을 깊이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하고 가슴속에 묻어두면 성숙한 관계로의 발전이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둘째, 남편과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우리의 영은 정신과 신체를 근거로 자리잡고 있으므로 산소를 많이 마시고 몸을 움직일 때 건강해지며 마음이 커지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한 가정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는 곳에 밝은 웃음이 있고 웃음이 있는 곳에 사랑이 찾아옵니다.
문제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더라도 서로가 신뢰하고 있기에 어려움을 극복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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