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의 왕이 다스릴 때

예수님께서는 평강의 왕으로서 2천여 년 전에 베들레헴의 구유에 오셨습니다. 아인슈타인 박사는 그의 생전에 “이제 문명을 파괴할 무기들에 대한 방비책이란 없다”고 하였으며, 오펜 하이먼 박사는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 그 때에는 시체를 묻어줄 사람이 있으리라고 기대할 수 없다”고 했고, J. F. 케네디는 “인간은 전쟁을 종말지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쟁이 인간을 종말지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눅 21:10~11)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사는 세대에는 평화가 없습니다. 수많은 전쟁과 비극을 보고도 인류 사회는 조금도 반성하지 않고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의 소문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마귀의 궤계에 빠져서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평강의 왕으로 오시기 전에는 평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는 7년 혼인 잔치를 마치고 이 땅에 내려와 전쟁을 폐하고 저주를 멸하고 난 뒤 평강의 왕이 다스릴 때 비로소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그 때에는 어린아이들이 독사와 함께 놀며 사자와 가축이 함께 풀을 먹을 것입니다.

우리는 육체를 입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화목하지 않으면 마음속에 평강이 없습니다. 평안이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그 피로 말미암아 죄가 용서받고 아버지가 내 마음속에, 내가 아버지 품에 있을 때에만 평화가 있습니다. 12월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초림을 기념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립시다.†

조용기 목사(193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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