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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을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언행은 거침이 없었다. 천지 창조와 함께 시작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을 집행하기 위해 ‘여호와 닛시’의 깃발을 들고 오신 아들은 그 아버지의 크신 뜻을 권력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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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과 말씀을 기록해 놓은 네 개의 복음서 중에 가장 먼저 기록된 것은 ‘마가복음’으로 알려져 있다. AD 47년 바울과 바나바의 수행원으로(행 13:5) 그들의 선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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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592년, 서른 살이 된 에스겔은 다른 동포들과 함께 포로로 잡혀가 있던 바벨론의 그발 강변에서 놀라운 환상을 보게 되었다.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에서 사로잡힌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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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의 아들인 에서와 야곱은 한 어머니의 배에서 나온 쌍둥이였다. 그러나 에서는 우상을 섬기는 헷 족속의 두 여자를 아내로 맞아 그 부모의 근심이 되었고(창 26:34~35), 결국 이삭의 장자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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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 하나님께서 크고 은밀한 일을 계획하시고 시행하실 때에는 흑암이 깊음 위에 있어 무슨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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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Anshan) 출신으로 바사(波斯, Persia)의 왕이 된 고레스(Cyrus)는 메대를 통합한 후 바로 바벨론 공략을 준비했다. BC 539년 10월 12일 바벨론 왕 벨사살은 귀족 천 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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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에서 예레미야가 약관 20세의 나이로 부르심을 받았던 BC 627년, 앗수르에서 임명한 바벨론 총독 칸탈라누가 죽자 바벨론 변방의 지휘관이었던 나보폴라살은 갈대아 출신의 동지들을 모아 이듬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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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의 둘째 아들 앗수르(Asshur, 창 10:22)는 디베리스 강과 유브라데 강의 상류에 고대 국가 앗수르를 세웠다. 앗수르는 두 강의 중류 지역에 있는 바벨론과 늘 경쟁 관계에 있었고, 바벨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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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현실 속에서 답답할 때면 하나님께서 그 얼굴을 숨기실 것이라는 신명기의 말씀을 생각하며 그분을 불렀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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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양을 치는 자였고, 수금을 타며 노래하는 자였다. 성경에 남아 있는 ‘시편’의 150작품 중에 다윗의 것으로 명기된 것이 73편, 그리고 작자가 나와 있지 않으나 다윗의 것으로 인정되는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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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시자 사무엘은 라마로 돌아가 슬픔에 잠겨 있었다.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렸는데 너는 언제까지 사울을 위해 슬퍼할 것이냐고 나무라시며 그를 다시 불러 일으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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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말의 자손인 엘리가 실로의 제사장으로 있던 BC 1102년, 에브라임 산지에서 온 ‘엘가나’라는 사람이 실로에 올라가 ‘만군(萬軍)의 여호와’께 예배했다.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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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낫세 지파 중에서도 가장 작은 자라고 겸비했던 기드온이 ‘여호와의 사자’로 부터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듣고 ‘여호와 샬롬’ 즉 평강의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다. 그러나 기드온 이후에도 이스라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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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들이 볼 때 그들이 가나안 땅에 진입하여 연전연승했던 여호수아의 시대는 빛나는 영광의 시대였다. 그러나 승리의 상징이 된 여호수아는 가나안 사람들의 땅을 모두 다 점령하지 못하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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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에게 등을 돌리고 그분에게서 떠나 서로 싸우게 된 인간의 세상에서는 힘이 세고 잘 싸우는 자가 그 집단을 지배했다. 그리고 힘센 지배자는 냉혹하고 난폭한 일을 할 때마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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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874년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으로 즉위한 아합은 당시의 무역 대국인 시돈의 공주 이세벨과 결혼하여 경제를 안정시켰고, 4년 후인 BC 870년 남왕국 유다의 왕 위에 오른 여호사밧은 각 성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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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이기 위한 사탄의 기본 전략은 ‘갈라놓기’였다. 그는 하나님과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고, 남편과 아내 사이를 갈라놓고, 형과 아우의 사이를 갈라놓았다. 그리고 그 공작의 절정은 바로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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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솔로몬의 시대는 이스라엘의 황금시대였다. 그리고 동서양의 어느 나라도 그 시대의 영광을 따라갈 수 없다고 성경은 적어 놓았다. 그러나 하나님 쪽에서 볼 때에 그 빛나는 영광의 시대도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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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전부터 고독하신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것은 그와 사랑하며 ‘함께 살기’를 원하셨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람과 ‘진실한 사랑’을 하기 위해 그에게 극히 위험한 ‘자유’를 주신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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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에게 ‘자유’를 주실 때부터 이미 그분이 바랐던 사랑의 밀월이 순탄하지 않을 것을 예감하고 계셨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분의 안색을 살펴 짐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복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