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을 지키라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우리나라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마스크와 생필품의 품귀 현상이 일어났으며, 전국의 학교가 개학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열이나 기침 등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생기면 혹여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 ‘코로나 공포증’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 Covid-19 심리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김현수 교수(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코로나 공포증에 대해 우려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감염병은 공포와 함께 분노를 자아내는 방식으로 우리의 마음을 힘들게 한다. 우리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는 때로 목숨을 빼앗아갈 정도로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하지만 마음을 크게 다치게 하여 사회적 분열이나 혼란을 낳기도 하는 만큼, 생명도 지키고 심리도 지키는 면역을 모두 길러야 한다.”
김현수 교수는 이 같은 코로나 공포증을 이겨내기 위해 격려 백신, 희망 백신 등 긍정적인 마음의 백신을 가질 것을 권면했습니다. 이러한 백신에 더해 우리는 말씀 백신, 기도 백신, 믿음 백신으로 마음속의 모든 공포를 내쫓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 아직까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우리 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예수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을 나누길 소망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恩海)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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