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 교회도 할 수 있습니다!’ - 쉼터교회 시승호 전도사 -

작성일2016-06-12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작은 상가 교회.
곧 목사 안수식을 앞둔 시승호 전도사가 개척한 ‘쉼터교회’는 감리교 충청연회 온양동지방 소속이다. 개척 당시 한 명의 성도도 없었던 쉼터교회는 현재 청장년 15명, 교회학교 2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시승호 전도사는 34세의 젊은 사역자였다.

“학원 중심가에 있는 교회가 되기로 선교방향을 맞추었고 주변의 학원을 오가는 아이들에게 쉼터가 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두 세 개의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은 다음 학원을 가기 전에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요. 그 시간에 저희 쉼터에 찾아오는데 그 아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하루는 학부모들이 와서 항의를 하는데 아이가 다음 순서에 가야할 학원을 빼먹고 자꾸 쉼터에 있으려 한다는 거예요. 때문에 학부모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던 중 공부방과 쉼터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조금씩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게 되었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주일예배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1년 반이 지난 어느 날, 협동조합 방식의 교육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2012년 12월, 협동조합 설립법이 발의된 이후 교육협동조합을 설립한 시 전도사는 어린이 및 청소년 선교와 센터사역을 병행하였다. 또한 협동 조합에 관한 자세한 공부를 한 후에 2014년 1월, 교회가 있는 상가건물을 임대하여 센터사역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이었습니다. 센터를 시작할 때부터 12명의 교사와 12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시작했어요. 지금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등부 교육, 부모교육과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는 사역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역사회를 섬기면서 교회도 부흥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하게 된 것이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초점을 맞춰 시작한 방과 후 센터사역은 시 전도사의 고백처럼 지역 사회를 섬길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파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

시 전도사는 이러한 사역을 통해 감리교 충청연회 미자립 교회 지원 사업 대상교회로 선정되었다. 멘티교회가 된 이후 목회에 대한 전반적인 코칭을 받을 수 있었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현재 쉼터교회에는 주
일예배 15명, 어린이 예배 20여 명이 모이는 교회로 세워지게 된 것이다.
시 전도사는 힘겨운 개척교회 사역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여섯 가지 운동(새벽기도, 제자훈련, 중보기도, 셀모임, 전도 모임, 기도학교)을 매일 실천하고 있었다.

“개척을 하고자 한다면 왜 개척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복음의 확신은 무엇인지, 내가 만난 하나님과 예수님을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전할 수 있는지, 그 복음이 다른 사람에게도 복음이 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2-4시간 이상 기도하고, 1시간 말씀보고, 2-4시간씩 전도 할 수 있는 믿음의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작은 교회이기 때문에 성도들이 오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진 믿음이 작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작게 보일까봐 부담스러워 하는 것입니다. 복음에 대한 확실함
과 열정이 식지 않고, 사람이 아니라 주님만 바라보며 목회 사역을 시작할 수 있다면 개척교회는 성공할 수 있고 부흥할 수 있습니다.”

교회성장연구소는 시 전도사에게 건강한 교회성장을 위한 교회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현재 효과적인 센터 운영과 교회 행정, 목회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쉼터교회가 아산 지역의 어린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양육하는 복된 교회로 든든히 서갈 수 있도록 주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린다.


시승호 전도사
협성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신학석사학위를 받은 시승호 전도사는 현재 쉼터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후원계좌】
010-6275-4780 기업은행/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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