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 멘탈리티(Winning Mentality)

축구, 야구, 농구 등 승부를 겨루는 운동 경기에서 눈에 보이는 실력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승리 요인이 있습니다. 위닝 멘탈리티(Winning Mentality), 즉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다가와도 매 경기 승리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위닝 멘탈리티가 강한 선수들은 ‘오늘 경기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는 믿음을 갖고 자신이 가진 기량을 십분 활용합니다. 이에 반해, 패배주의에 빠진 선수들은 ‘열심히 해봐야 오늘 경기도 지겠지’라고 미리 낙담하여 출중한 기량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수를 연발하곤 합니다. 그래서 패배주의에 빠진 팀은 팀원들에게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주기 위해 거금을 들여 우승팀 감독과 선수를 영입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운동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위닝 멘탈리티가 필요합니다. 선수가 경기 전 위닝 멘탈리티로 마음을 다잡는 것처럼, 우리도 매일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무장해 하루를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지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들을 능히 해나갈 수 있지만, 연약한 마음이 앞서 패배주의에 빠지면 ‘할 수 없다. 해도 안 된다. 하지 말자’라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무기력한 하루를 살아가게 됩니다.

코로나19와 무더운 더위의 힘든 환경 속에서도 여러 종목의 운동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신앙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더욱 마음을 굳건히 해야 합니다. 세상의 절망적인 소식에 낙담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무장해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모든 문제로부터 넉넉히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恩海)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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