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원 창립50주년을 기념하며 “희년을 노래하라 감사를 노래하라"

중보기도의 집 예수원

대천덕 신부, 현재인 사모와 함께한 아들 벤 토레이

예수원 근처와 예수원 목장 위쪽에는 여러 해 전에 풍력 발전기가 여러 대 세워졌습니다. 바람이 불면 발전기 날개는 돌아가고 눈에 보이지 않는 강한 힘, 전기가 생산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 말씀과 법에 맞는 구조를 갖추기만 하면 성령의(성령은 바람이니) 힘에 의해 하나님을 움직이는 능력이 나타나니 이것이 얼마나 고귀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5월 예수원에서 우리나라에 흩어져 있는 여러 공동체 식구들을 초대하여 한자리에 모임을 가진 일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남도 쪽에서 오신 어느 분은 우리 예수원 외나무골 물의 양을 보시고 걱정하시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실 가뭄이 들면 개울이 바짝 말라버리고 비가 오면 흙탕물이 되는 안정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가 오히려 이 나라나, 강원도의 상태를 아뢰는 하나님의 감지기(센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숱한 기도 가운데 가뭄, 홍수, 지진, 구제역, 조류독감, 메르스, 동식물의 죽음과 우리 교회의 여러 문제들을…, 세상의 정치, 경제, 교육, 실업, 분쟁, 난민, 사고, 자살, 낙태, 가난문제 등을 하나님께 부르짖어 아뢰어 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깨어 있으며 부르짖을 것입니다.

"예수원 창립50주년을 기념하며 “희년을 노래하라 감사를 노래하라"" 리스트

민병찬 (예수원 정회원)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