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부모세대 토크 콘서트’ 26일 연다

작성일2020-11-19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서울남·서부노회 남전도회연합회 등이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남서울교회(최성은 목사)에서 ‘다음세대와 부모세대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연합회 측은 “부모세대와 미래세대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세상의 다양한 패러다임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임민택 홀로하 대표, 권수경 고신대 교수, 이정규 시광교회 목사가 각각 ‘가정만족도 조사 100점의 비밀’ ‘자녀 세대를 이해합시다’ ‘청년들을 어떻게 섬길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연합회 측은 다음세대가 참여하기 부담스럽지 않도록 강연 중간 중간에 특별공연도 준비했다. 무대 역시 기존의 딱딱한 세미나 형태가 아닌 부모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어울릴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꾸밀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는 김찬수 신광교회 집사는 “급격한 과학의 발달로 신앙을 잃어가는 다음세대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모세대와의 종교적 갈등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음세대가 영원한 복음의 진수 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교회의 역할을 제시하는 장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65584&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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