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이단에 대항할 ‘성경 백신’ 맞으세요
작성일2020-09-16

성경을 왜곡하고 성도들을 미혹하는 사이비·이단들에 맞서기 위해 백신 주사 맞듯이 올바른 성경관을 심어줄 세미나가 마련됐다.
‘제2차 온라인 바이블백신 세미나’가 15일 시작해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열린다. 바이블백신센터(원장 양형주 목사·사진)가 주최한다.
15일 세미나엔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서 사역 중인 한인 선교사와 목회자, 평신도 리더 40여명이 참여했다. 대전 도안교회 담임인 양형주 목사가 ‘기독론 백신 다른 예수의 교묘한 유혹을 분별하라’는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섰다.
양 목사는 “이단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고 약화하려는 시도를 한다”면서 “예수를 사람이 되신 참된 하나님이자 유일한 구세주로 믿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예수를 칭하는 여러 명칭에 담긴 의미에서부터 신성과 인성 측면에서의 예수의 본질과 속성 등을 분석하며 기독론을 올바로 세우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11일~6월 29일 기독교 교리의 7대 영역 중 계시론, 신론, 인간론을 다뤘던 1차 세미나에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을 다룬다. 개혁신학 노선에 충실한 정통 교리로 일별한 뒤, 이단들이 이를 어떤 논리로 왜곡하는가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단의 왜곡된 주장에 대한 정교한 반증도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양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단의 교묘한 전략과 속임수를 바른 교리로 분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56105&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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