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초청 축복성회 열어
작성일2009-08-04
중국 품고 큰 부흥 이룰 것 다짐 홍콩=이미나 기자
구룡반도에 제2교회 세워질 예정
홍 콩순복음교회(담임 윤석호 목사)는 지난달 24일 홍콩과 중국의 복음화를 위해 이영훈 담임목사 초청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이영훈 목사는 창세기 28장 20절에서 22절을 근거로 설교하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복음을 전하고 설교하는 것이다. 홍콩순복음교회의 존재 목적은 선교다. 중국선교의 꿈을 품고 기도하라”며 선교의 비전을 심어줬다. 또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갈 때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홍콩순복음교회는 중국을 품고 큰 부흥의 역사를 이뤄 제2, 제3교회로 부흥할 것”이라며 “예수님 안에 새롭게 변화되고 꿈과 비전을 가질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 환경을 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라. 거룩한 꿈과 믿음을 가지면 주님이 채워주신다”고 역설했다.
설교를 마친 후 이영훈 목사는 구룡성전 건축을 위해 1억 1000만원의 건축헌금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성전이전을 위한 전성도 릴레이금식기도를 해온 홍콩순복음교회 성도들의 기도가 응답된 것. 성도들은 홍콩순복음교회의 비전을 위해 기도하며 더욱 화합해 제2교회 건축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윤석호 목사의 사회, 김창명 장로(선교위원장)와 이소영 권사의 기도, 할렐루야성가대의 찬양, 자이언보이스의 특송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23일 중국 심천을 방문해 중국 화남지방 선교사들과 만찬을 나누고 격려했다. 권요셉 목사(중국총회장), 곽이삭 선교사(중국 화남성지방회) 등 화남지방선교사들에게 전략적으로 선교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을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24일 석동연 홍콩총영사, 홍콩 대형교회 현지 목회자 등과 환담했다.
홍콩섬 완차이에 위치한 홍콩순복음교회는 올해 안에 구룡반도에 제2성전을 세워 광동인, 홍콩인, 교민을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으로 무장시켜 순복음의 일꾼으로 세우겠다는 포부를 세웠다. 제2성전 부지는 홍함 지역에 있는 극장이다. 극장을 개조해 현재 홍콩순복음교회보다 3배 이상 규모가 커 더 많은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다.
윤석호 목사는 “홍콩의 기독교 복음화는 5%미만이지만 이번 성회를 통해 이영훈 목사님께서 큰 힘을 실어주셔서 전 성도가 힘을 얻고 화합하게 됐다”고 말했다. 창립 22주년이 된 홍콩순복음교회는 매일 새벽예배, 매주 전도대회를 열고 홍콩복음화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순복음심천교회 지원뿐 아니라 한 성도 한 교회 선교지 입양사역을 진행해 현재 8곳의 중국 교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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