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만5433명, 일요일 14주만에 최다
작성일2022-07-24
주말에도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며 6만5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요일 기준으로 14주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51일만에 가장 많은 146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5433명 늘어 누적 1921만161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휴일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전날(6만8551명)보다는 3118명 줄어들었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17일(4만326명)에 비해서는 1.62배, 2주일 전인 9일(2만266명)보다 3.20배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4월 17일(9만2천970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33명,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6만5천100명이다.
신규 확진자 증가가 지속되면서 그동안 큰 변화가 없었던 위중증 환자 수도 확연히 늘기 시작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46명으로 전날(140명)보다 6명 늘어 지난달 3일(160명) 이후 51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7일(71명)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다.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인 위중증 병상의 전국 가동률은 21.3%(1458개 중 311개 사용)로, 전날(18.9%)보다 2.4%포인트 상승해 20%를 넘어섰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36.4%)보다 1.7%포인트 높은 38.1%,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6%포인트 오른 33.8%로 집계됐다.
다만 사망자 수는 직전일보다 12명 적은 1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87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305319&code=61121911&sid1=lif&sid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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