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문화 영성의 숨이 있는 쌍샘자연교회 이야기/백영기 지음/꽃자리

작성일2022-07-24

충북 청주 쌍샘자연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백영기 담임목사가 펴낸 책이다. 쌍샘자연교회는 1992년 도시 지역인 모충동에서 사회선교 사역을 시작했고 2002년부터는 농촌인 낭성면으로 교회를 옮겨 창조세계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교회 이전은 단순히 교회 공간을 이동한 것이 아니라 ‘사람은 시멘트가 아닌 흙 땅을 딛고 살아야 한다’는 기독교적 가치관을 재정비한 시간이었다. 저자는 교회의 시작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담담하게 적어가며 그가 꿈꾸는 교회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성도들에게 생태적 삶을 가르치는 녹색교회로써 ‘생명 몰살의 현장에서 약속의 땅으로’ 걸어가겠다는 쌍샘자연교회의 다짐이 책에 담겼다.

박용미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55967&code=23111312&sid1=mcu&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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