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북한결식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작성일2020-02-14

국제사랑재단 김영진 대표회장, 김승학 이사장과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왼쪽부터)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사순절 북한결식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이사장 김승학 목사)과 국민일보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사순절 북한결식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사순절 기간(2월 26일~4월 11일) 한국교회 성도들이 한 끼 이상 금식한 돈으로 배고픔에 고통받는 북한의 결식 어린이를 돕는 것이다. 재단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빵’과 분유 등을 보내고 있다.
김승학 신임 이사장은 “사순절 기간 한국의 많은 교회가 동참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소망을 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영진 재단 대표회장도 “교단을 초월해 함께 기도하고 헌금해야 할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전국 교회에 발송할 예정이다. 북한 결식 어린이를 쉽게 도울 수 있도록 ‘ARS 누르기 캠페인(060-300-0022)’도 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국제사랑재단 홈페이지(ilf2004.org)나 전화(02-744-7607)로 연락하면 된다(후원계좌: 국민은행 008601-04-077108, 우리은행 1005-202-430276, 예금주 국제사랑재단).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22911&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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