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약사의 기도학교/진정주 지음/두란노

작성일2022-07-08

기도를 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신앙생활의 길고 짧음을 떠나 기도는 때로 쉽고 또 때론 어렵다. 문득 기도가 어려워 입이 떨어지지 않고 뇌리가 멈춰 있을 때, 저자는 “본론이 없더라도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해보라”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기도할 시간, 장소, 제목’을 지속적인 기도를 위한 3요소로 제시한다. 저자는 현직 약사이자 목회자 사모, 성경과 기도를 주제로 한 유튜버로 활약 중이다. ‘기도하다 화가 나고 세상이 더 미워진 사연’ ‘약사가 말하는 기도해야 하는 이유’ 등 현실적 공감을 일으킬 만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저자의 독특한 이력만큼이나 특별한 기도체험을 접하다 보면 자신의 기도가 향해야 할 본질을 조금씩 찾아갈 수 있다.

최기영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53813&code=23111312&sid1=mcu&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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