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문화와 영성

작성일2019-06-21

‘잘못 끼워진 첫 단추’라는 부제가 시선을 잡아끈다. 저자 김경옥 박사는 미국에서 청소년·청년·부모교육 전문가로 40년간 사역해오다 은퇴했다. 현재 대전 침례신학대 글로벌비전센터 원장으로 지내며 영성 지도자를 세우는 일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지나치게 죄인의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은혜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이 아니라 죄인의 위치에서 복음을 영접하는 바람에 진리의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고 지적한다. 문화와 영성, 인간, 하나님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는 일을 통해 한 사람을 영성 지도자로 세울 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나래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84609&code=23111312&sid1=mcu&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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