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당신을 실망시켰다면

작성일2017-09-21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고, 모든 질문에 해답을 주셔야 할 하나님.
그럼에도 기독교가 당신을 실망시켰다면 그 기독교는 어떤 기독교인가?
생각하는 자 믿게 하고, 믿는 자 생각하게 만드는 설득과 논리의 힘!

내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 내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 예수를 바라보는 시각이 모두 변해야 할 때가 왔다. 믿음이 나를 실망시켰다고 분노하거나 좌절한다면, 내 영혼의 구원은 과연 어디서 찾을 것인가? 20세기의 C. S. 루이스라 불리는 이 시대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는 오늘날 교회 때문에, 신앙 때문에 아파하는 젊음에게 묻는다. “진실로 기독교가 당신을 실망시켰는가? 생각해보라, 당신을 실망시킨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그 자체인가, 아니면 그의 이름을 걸고 있는 교회인가?”

<경이로움>, <무신론의 진짜 얼굴>, <이성의 끝에서 믿음을 찾다>, <아플수록 더 가까이> 등 일련의 작품으로 이미 우리에게도 익숙한 라비가 질서정연한 논리와 자신의 독특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근원적인 질문을 하나하나 검토해나간다. 기독교도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며, 예수는 누구인가? 기독교는 우리 인생과 이 세상에 관해 무엇을 가르쳐주는가? 예수의 복음은 왜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한가? 기독교가 우리를 실망시켰다고 느끼게 만드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그런 실망에 좌절한 영혼을 구하려면 교회는 어떤 점을 고치고 무엇을 시도해야 하는가? 성도는 응답 받지 못한 기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진정한 의미의 ‘응답’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

리처드 도킨스나 크리스토퍼 히친스 같은 신 무신론자들뿐만 아니라, 예수를 소실점에 갖다놓은 로버트 프라이스나 바트 어만 같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도전과 허무주의적 부정에 단호히 맞서 (그러나 수많은 영혼들이 신앙에 실망하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라비는 기독교의 사상과 논거를 원점에서부터 해부하고 복음의 유효기간을 다시 점검한다.

추천사

“기독교 신앙이 당신을 실망시켰는가?” 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도발적인 질문입니까? 우리가 사는 한국 땅에도 기독교 신앙에 실망을 경험했다는 수많은 이웃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우리 시대 생존한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입니다. 무신론자들의 토론 기피 1호가 바로 재커라이어스입니다. 그는 인도인 특유의 종교적 혜안을 가지고 태어나 미국 최고의 복음주의 신앙으로 무장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수많은 우리 시대 불가지론자, 무신론자들과 토론하여 복음주의 기독교 신앙을 방어하는 일에 쓰임 받고 있는 전도자요 학자입니다. 그가 이제 좀 더 단순한 논리로 기독교 신앙의 기초를 설명하며 우리 시대의 소위 겉으로 드러난 신앙 현상 때문에 참된 신앙을 거부할 필요가 없다는 논지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신앙을 가진 이들에게는 신앙의 기초를 견고히 하는 은혜를, 진리를 찾는 구도자들에게는 믿을만한 합리적 이성의 논거 위에 복음주의 신앙의 수용을 검토하게 할 근거를 제공할 것입니다. 심지어 반(反)기독교적 지성들에게 반기독교 논리를 진지하게 반성하게 하는 데이터를 이 책은 제공할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에 상처와 실망의 경험을 가진 모두에게 그 상처와 실망 건너 지평선에서 진리의 태양이 솟는 아침을 선물할 것입니다.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목사, 국제 코스타 이사장)

역사 속에서 기독교, 특히 한국의 기독교는 종종 ‘독선적,’ ‘배타적,’ ‘비합리적’이라는 관용어구로 표현되어 왔습니다. 여기에 일부 광적인 교회 내 경향은 비판자들의 주장에 확증이라는 최종 도장을 찍어 주었습니다. 게다가 소수 교회 지도자들이 보인 비윤리적인 행태는 기독교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에 변명조차 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결국 치열한 삶을 살아내는 현대인에게 기독교는 기껏해야 현실성 없는 수면제 역할을 한다고 평가합니다. 본서는 이러한 흔들리는 시대 속에 서 있는 기독교의 진정성을 변호합니다. 본서를 읽다보면 기독교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발견합니다. 성경 내적인 증거에서, 철학의 주장에서, 우리의 상식적인 관점에서 기독교는 매우 아름답게 합치하는 진리를 소유하고 있음을 주장합니다. 독자들은 분명 본서를 통해 다시 허리끈을 동여 메고 순례의 길을 떠날 새로운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본서가 모든 성도에게 소중한 진리이신 분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표지판의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강력히 추천합니다!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담임목사)

┃라비 재커라이어스 지음┃권기대 옮김┃에센티아

구입 문의 :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서점 Tel (02)6181-7384, 7389

자료제공베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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