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목사 순교 18주기 추모식

작성일2019-01-17

‘김동식 목사 피랍 19주기·순교 18주기 추모 및 납북자송환 국민촉구식’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 간담회실에서 열렸다(사진).

김 목사는 중국 옌지(延吉)에서 장애인과 탈북자를 지원하고 선교활동을 하다가 2000년 북한 공작원과 조선족 공범들에게 납치됐다. 북한으로 끌려간 김 목사는 고문을 받았고, 이듬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과 함께 열린 행사는 중견목회자 모임인 선민네트워크를 비롯해 김동식목사유해송환운동본부, 6·25납북피해자대책위원회, 정양석 의원실 등이 공동 주최했다. 이들 단체는 ‘김동식 목사 유해와 납북자, 국군포로, 억류자들의 송환을 강력 촉구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단체들은 “국회는 6·25납북피해자보상법 제정을 비롯한 관련법을 즉각 정비해 납북피해자 가족들의 원통함을 풀어 달라”고 요청했다.

유영대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57099&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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