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서 킹 딸 버니스 킹 목사 방한… 청년들과의 희망 토크

작성일2019-02-21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막내딸이자 인권운동가인 버니스 킹(56·사진) 목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위임목사) 초청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킹 목사는 방한 기간에 비무장지대(DMZ) 방문,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 설교, 청년들과의 희망 토크 등 일정을 진행한다.

버니스 킹 목사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공식 후계자로, 어머니 코레타 스콧 킹이 설립해 50년째 이어오고 있는 킹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부모의 유산인 비폭력 인권운동을 계승 발전시켜 더 평화롭고 정의롭고 인간적인 세계를 만들기 위해 ‘비폭력365’(Nonviolence365) 프로젝트도 이끌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해 마틴 루서 킹 목사 추모 50주년 기념예배에 공식 초청받아 메시지를 전했던 이영훈 목사가 버니스 킹 목사를 초청해 방한이 성사됐다”며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뜻을 좇아 한국사회 갈등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3164&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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