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을 이기는 법

누구에게나 원하지 않는 의심이 찾아와 믿음을 흔들어 놓을 때가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제단 위의 제물이 다 태워지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기적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그가 하나님이시로다”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알 선지자 450명을 다 잡게 한 후 기손 시내로 데려가서 그들을 모두 죽인 믿음의 용사였습니다.
그후 이세벨로부터 “네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으로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이 하리라”는 전갈을 받고 나서 엘리야는 그만 마음속에 의심이 들고 말았습니다. 그는 자기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광야로 도망쳐 로뎀나무 아래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해 외쳤습니다.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왕상 19:4).
엘리야도 사람이었기 때문에 조금 전에 하나님의 기적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의심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의심을 이기는 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곧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일입니다. 우리가 감사를 드리고 찬송을 부를 때 의심이 사라집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

우리가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믿고 구한 것을 의심하지 않아야 하고 의심하지 않기 위해서는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감사한 후에는 마치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추수하는 것처럼 때를 기다려서 인내 중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오늘도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하루를 보냅시다.†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단일교회로서는 세계최대규모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원로목사로 섬기고 있는 필자는 아름다운 사회통합과 참다운 복지사회를 위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이사장으로 제2의 사역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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