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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 한 스탠리 탬의 놀라운 모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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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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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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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프로필
내용
유나이트 스테이츠 플라스틱 회사의 설립자이자 국제 OMS 이사인 스탠리 탬이 겪은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다. 다음은 책 중의 이야기 한 토막이다.
아버지는 늘 내게 많은 용기를 줬다. 한번은 아버지가 내게 사진관을 돌며 폐필름을 수거하라고 권했다. 부업이었는데 수입이 꽤 좋았다. 사진관에서 버리는 필름을 수거해 인디애나주 발파라이소에 있는 회사에 넘기는 일이었다.
하루는 현금이 부족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80달러어치쯤 되는 폐필름을 모아놓은 상태였다. 그래서 발파라이소에 가서 필름을 돈으로 교환해 오기로 했다. 승용차 기름을 점검해보니 겨우 발파라이소에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오후 늦게 발파라이소에 도착해 곧바로 회사로 들어갔다. 그러나 사장이 시카고에 여행을 갔기 때문에 바로 돈을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주머니에는 10센트짜리 동전 하나와 1센트짜리 3개뿐이었다. 기름도 집으로 돌아가기에 태부족했다. 그 상황에서 나는 하나님께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단순한 기도를 드렸다. “스탠리야,차를 몰고 집으로 가라.” 나는 확실히 그렇게 들었다.
근처 주유소에서 8센트어치 기름을 넣었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그때 전조등 불빛에 여행자 1명이 보였다. 다른 때 같으면 안 태워줬을 텐데 왠지 이번만은 태워줘고 싶었다. 그 여행자는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했다. 그에게 내 상황을 말했다. 그러자 그는 “비용을 조금 아끼기 위해 차를 얻어탄 것뿐”이라며 “다음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가득 채우자”고 말했다.
믿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 앞길에 모든 필요를 채워줄 편승 여행자를 예비해놓고 계신다.
전재우기자 jwjeon@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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