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대화

  웰빙형 크리스천의 7가지 실천법
김학중
국민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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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저자 프로필]
새안산교회 담임목사인 김학중 목사는 한마디로 비전과 행복과 희망의 메신저다.
그는 지금까지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삶에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신선한 목회감각으로 한국 사회의 주목을 받는 교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새안산교회는 불신자가 좋아서 스스로 찾아오는 교회로 유명하다. 다양한 레포츠 시설(체육관, 헬스실, 스쿼시실, 수영장, 사우나, 카페 등)과 문화시설(소극장, 콘서트 홀, 세미나실, 컴퓨터실, 연회장 등) 그리고 복지시설(장애우 교실, 놀이방, 이동목욕차량, 편의시설 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가까이 할 수 있는 문화교실, 다양한 문화 행사, 세미나, 음악회, 놀이 이벤트 등으로 건강한 생명문화를 만들어가는 핵심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그와 그의 교회는 한국 미래를 짊어질 영적 파워리더를 육성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2006년 개교하는 특목고(안산 국제 외국어 고교)를 통해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참된 인격과 품성을 소유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겸비한 지혜로운 미래의 인재들을 길러내고자 행복과 희망의 비전을 품고 있다.

[편집자 노트]
세상을 살면서 보통 사람들이 늘 추구하는 일반적인 삶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은 잘사는 것, 훌륭하게 사는 것, 행복하게 사는 것 등입니다. 요즈음 유행하는 웰빙(well-being)이란 말이 결국 이러한 가치의 반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웰빙이라는 개념은 한시적인 유행이라기보다는 지난 시간 시행착오에 대한 반성과 함께 우리가 진정 바라고 원하던 것이 좀 구체적으로 실체를 드러냈을 뿐입니다.

이런 시대적 상황을 보면서 ‘진정한 웰빙이란 어떻게 사는 것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한 ‘크리스천에게 웰빙형으로 살아가는 방법은 없을까’하고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찾은 것이 열정, 리더십, 희망, 꿈, 하모니, 개성, 사랑의 7가지 웰빙형 크리스천의 실천법입니다. 왜냐하면 웰빙형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서는 시대를 읽고 시대를 앞서가는 다른 색깔의 그 무엇인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웰빙형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하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과 환경을 보면서 작은 예수처럼 살려는 결단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 것처럼 세상을 사랑하고, 하나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을 섬기고 사랑하며, 용서하고 용납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을 만들어 가면서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인생이란 나 자신만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여러 색깔이 조화를 이뤄 탄생되는 종합작품입니다. 색깔이 없는 무채색의 삶이나, 한 가지 색깔로만 일정하게 채색되는 단순한 삶이 아닙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그 상황을 대하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성격 등에 따라서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크리스천에게는 우리 인생의 시나리오 작가인 하나님의 손끝에 따라 또다른 작품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해 선을 이루시는 예술가이십니다.
이처럼 우리들의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요, 예술 작품입니다. 언제든지 더 나은 작품으로 창조되고 채색되며 연출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인생 작품을 ‘웰빙’이라는 관점으로 들여다보면 7가지 아름다운 빛깔을 볼 수 있는데, 제가 본 그 빛을 여러분들에게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웰빙’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비춰진 그 아름다운 무지개 빛깔들을 매개로 이 땅의 젊은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다는 마음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은 그 다짐이 만든 작지만 소중한 결과물입니다.

이 매혹적인 빛깔들을 가지고 삶의 스케치북을 아름답게 채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여러분만의 빛깔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가지 빛깔들을 넘어 여러가지 다양한 색들이 세상을 빛나게 할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욱더 화려하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그것이 곧 우리의 삶 속에서 행복하게 그리고 훌륭하게 사는 것, 즉 웰빙(well-being)이라고 생각합니다. 웰빙은 스치고 지나가는 유행이 아니라 시대성을 이어가고 시대마다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사라지지 않는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웰빙은 우리가 참으로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가져야 할 삶의 태도요 삶의 방식인 것입니다. 그 가슴 설레고 황홀한 웰빙 빛깔의 세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김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