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대화

  새로운 자화상
조용기
서울말씀사
  저자프로필

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이며, 세계적으로 오순절 성령운동을 주도하여 전 세계 교회의 영적갱신과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오고 있다 또한 David Cho Evangelistic Mission(DCEM)의 총재로 해외 선교사역에 힘쓰고 있다

  내용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자신을 보고 느끼는 자신만의 자화상을 가슴에 품고 살아갑니다.
가슴에 품은 자화상은 생각을 통해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며, 나아가 그 사람의 전체를 지배하게 됩니다. 자화상이 열등하면 열등의식과 패배주의의 노예가 되고, 자화상이 부정적이면 자신과 타인에 대한 미움과 증오로 가득 찬 반항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반면에 자화상이 긍정적이고 진취적이면 매사에 당당하게 행동하고 창조적이며 성공적인 승리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자신의 자화상을 명확히 정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성경은 고린도후서 5장17절에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더 이상 마귀가 가져다주는 저주와 사망 권세 아래 속한 옛사람이 아니요, 그리스도 안에서
권능과 사랑으로 거듭난 새사람이 되었음을 자각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자화상을 변화시켜 주는 능력의 원천은 2천년 전 갈보리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보혈의 능력을 의지할 때,
부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암울한 자화상이 긍정적이고 창조적이며 환희와 기쁨이 충만한 자화상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십자가 고난이라는 엄청난 산고를 통해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하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분명한 자화상을 갖고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십자가는 변화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우리의 약함은 건강함으로, 저주는 축복으로, 죽음은 생명으로, 옛것은 새것으로 바뀝니다.
본서 [새로운 자화상]은 바로 이와같이 변화된 우리의 자화상을 주제로 금번 고난 주간에 제가 전한 설교들을 엮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분마다 예수 그리스도가 지신 십자가의 능력으로 이러한 놀라운 변화를 체험하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