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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시는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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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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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두란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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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프로필
내용
“애통은 우리를 초라하게 한다. 우리가 얼마나 작은 사람인지 냉정하게 일깨워준다. 그러나 바로 그곳이 춤 추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셔서 일어나 첫 스텝을 내딛게 하시는 곳이다.”
예수회 사제이며 심리학자인 헨리 나우웬이 ‘치유의 하나님’에 대해 쓴 책. 저자는 “어떤 방식으로 고난을 겪든 당신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하라”고 조언한다.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시 30:11)라고 고백한 시편기자처럼 우리도 슬픔의 한복판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추천한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하나님은 어떤 고통 속에서도 그분께 손을 내밀기만 하면 손을 잡아주고 인생의 춤을 추게 하신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며 얼마 전 국내 보육시설 아동들과 대만에 연수갔을 때의 일을 소개한다. 연수 과정 동안 아이들은 겉으로는 여느 아이들과 같이 밝고 장난스런 모습을 보여줬지만 문득문득 어둠과 세상에 대한 거부감을 내비쳤다.
이를 보고 ‘이 아이들 뿐 아니라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고통 속에서 갇혀 살겠지’하는 생각이 들어 침울해졌던 박 회장은 마침 가방에 넣어간 이 책이 생각나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고통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비밀을 다시 한번 깨닫고 한참 눈물을 흘리며 웃었다”고 고백한다. ((02-749-1059))
황세원기자 hwsw@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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