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친구를 기도로 돕자

중보기도-친구를 기도로 돕자
예수님의 마음품고 내 일처럼 간절히

중보기도란 나를 위해 하는 기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기도예요. 마음과 시간을 드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듣고 그 사람의 삶을 변화 시키신답니다. 중보기도 할 때는 고통에 처한 그사람의 처지를 내 일처럼 여기고 진심으로 기도해야 해요. 또한 그 사람의 어려운 사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요.

언뜻 생각하면 내 생활에서도 기도할게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시간과 여유가 없어서 중보기도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놓고 기도하다보면 어느새 내 문제는 사라졌다’고 간증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남을 위해 기도하면 내가 더 은혜받게 되는 것이 바로 중보기도의 유익이에요.

중보기도를 통해 성도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갈 수 있답니다. 신약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중보자라고 나타나 있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좌 옆에서 언제나 나약한 우리들을 위해서 중보하세요.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면 예수님의 마음과 생각을 알 수 있게 되지요.

구약을 보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중보기도한 사람들이 나와요. 어린이 여러분도 아직 어릴지라도 모세와 느헤미야처럼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어야 해요. 그럴 때 우리나라가 더욱 하나님이 바라시는 나라, 행복하고 잘사는 나라가 될 수 있어요. 또한 약한 사람, 병이나 문제로 인해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해서 반드시 기도해주어야 해요. 너무나 힘들어서 기도할 힘조차 없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가장 큰 사랑을 주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치유의 말씀, 승리의 말씀을 붙들고 친구를 위해 기도해보세요. 어쩌면 더디 이뤄지는 것 같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같지만 사실은 더 좋은 일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하시는 과정이에요. 하나님께 하는 기도는 하나도 버려지거나 전달되지 않는 것이 없답니다. 순복음의 어린이 여러분! 친구를 기도로 돕는 아름다운 우정을 쌓기를 바랍니다.

제공: 순복음가족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