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기도/조정민 지음/두란노
작성일2021-02-23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나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때, 분노가 일고 걱정과 불안으로 삶이 채워질 때,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거나 인생이 헛헛하고 은혜가 메말랐을 때 신자들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책은 우리가 삶에서 종종 마주할 법한 상황을 53개로 구분했다. 저자는 시간을 잘 활용하고 싶을 때 오히려 멈추는 것을 연습하라고 조언한다. 앞길이 막막할 땐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하자고 권면한다.
인생의 때를 따라 365일간 저자와 함께 기도하며 묵상해보자. 어떻게 기도하며 삶을 살아내야 할지 길을 밝혀 주고 때론 공감과 위로를, 때론 지혜와 평안을 선물해 줄 것이다. 매일의 기도문 아래엔 나만의 기도를 기록하도록 메모장이 마련돼 있어 다이어리처럼 활용할 수 있다. 별책으로 마련된 기도 노트 ‘오늘, 기도’와 함께하면 더 좋다. 하루 한 줄씩 나와 가족, 이웃과 교회를 위한 기도를 적으며 오늘 하루를 하나님께 먼저 드릴 수 있다. 두 권의 책과 함께 1년간 기도를 습관화해보자.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78839&code=23111312&sid1=mcu&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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