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마음을 안아드립니다/마음여행 지음/두란노

작성일2022-01-28

우울증, 불면증 등의 정신질환이 현대인에게 감기나 배탈 만큼 흔한 질병이라는 것이 대중적인 인식이 됐음에도 그 주체가 크리스천이라고 하면 유독 시선이 달라진다. ‘기도 부족’, ‘신앙 약화’라는 말로 성도를 낙인찍기도 한다. 책은 정신질환을 앓는 성도들이 더욱 건강한 방식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길잡이가 돼주는 저자 ‘마음여행’은 대한기독정신과의사회 부산지부 회원인 정신과 의사 8인이다. ‘신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정신질환’ ‘신앙적 위로와 의학적 치료가 조화를 이루는 과정’ 등 저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울함의 농도가 조금씩 옅어짐을 알 수 있다.

최기영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29371&code=23111312&sid1=mcu&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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