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홍민기 지음/규장

작성일2020-10-25

성경 속 특별한 인물 중 하나인 야곱. 저자는 거짓과 이기주의로 똘똘 뭉쳐 그리 본받을 만한 인품의 소유자가 아니었던 그에게 낭비하듯 사랑을 부어주시고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에 주목한다.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회개하고 은혜받았음에도 다시 세상으로 달려가고 있지는 않은가. 신앙이 정체된 것 같고, 내 뜻대로 된 것 하나 없이 변하지 않는 현실에 낙망하고 있지는 않은가. 저자는 신앙의 가장 큰 적은 신앙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타협하는 것이라 말한다. 우리가 어떤 모습일지라도 지금도 계속되며 모든 상황 속에서 함께하는 예수의 십자가 사랑을 느껴보자.

임보혁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61385&code=23111657&sid1=ser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