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생수

사람의 몸은 70%가 물로 되어 있습니다. 물은 우리 생명의 원천입니다. 만약 사람이 물을 마시지 못하면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육으로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영과 혼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영의 속사람과 육의 겉사람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육의 겉사람에게 물이 필요한 것처럼 영의 속사람에게도 물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 사람들은 영혼을 던져버리고 육신 위주로 살아왔기 때문에 영혼이 목말라 몸부림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지금까지 영혼의 목마름은 외면한 채 인생의 행복을 얻고 삶의 목적을 찾으려고 방황하지만 생의 행복과 목적을 발견할 수는 없었습니다.

남편을 다섯 번 바꾸고 여섯 번째 남편과 살면서도 갈급함이 채워지지 않아 지칠 대로 지쳐 있던 여인이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인에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여인은 즉시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넘쳐나는 영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생수를 마신 여인은 동네로 뛰어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죄를 많이 지었느냐 적게 지었느냐 그것을 따지기보다는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갈급해서 견딜 수가 없어 주님께로 나왔습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라고 말하는 정직한 죄인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을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육신대로 살면서 갈급하다는 것조차도 모른 채 핍절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면 삶의 목적과 생의 참 가치를 알게 되어 영혼의 갈증이 해소되고 마음속에 평안을 얻는 위대한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조용기 목사(193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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