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고 먼저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

1990년대 후반, 혜성과 같이 나타나 가요계를 평정한 가수 조성모. 데뷔앨범 ‘To Heaven’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이후 ‘불멸의 사랑’, ‘다짐’, ‘가시나무’, ‘아시나요’, ‘피아노’ 등의 주옥 같은 명곡을 남기며 ‘발라드 의 황태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가 대중음악사에 남긴 기록은 화려하다. 데뷔앨범이 무려 150만 장이나 팔렸고 1999년에는 KBS, MBC,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에서 모두 대상을 받으며 4관왕을 달성했다. 3집 ‘아시나요’는 발매 단 4일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하며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5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 돌파가수로서 20세기 마지막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한국음반산업협회 공식 누적 앨범 판매량 역대 1위(1600만 장)라는 대기록도 남겼다.

2019년 데뷔 21년 차로 CCM앨범 ‘Thanks’를 발매하며 앞으로 가수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크리스천 문화사역자로서 한걸음을 뗀 가수 조성모 집사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