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환연, 8일 온라인으로 ‘그린 엑소더스 사업’ 공개

작성일2020-12-02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연·사무총장 이진형 목사)가 오는 8일 온라인으로 ‘2020 후원의 날 및 그린 엑소더스 선포식’(포스터)을 열고 내년 중점사업인 그린 엑소더스 사업을 공개한다. 그린 엑소더스는 기환연의 기후위기 대응 사업으로,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한국교회와 사회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3가지 운동을 제시한다.

첫 번째 운동은 기후·녹색교회 세우기다. 기환연은 이를 위해 ‘기후(행동) 주일 제정’ ‘2050년 한국교회 탈탄소 선언’ 등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생명의 경제 운동이다.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에 취약한 기후 약자를 돕는 ‘삭개오 기금’을 모금하고, 환경자원의 착취를 경계하는 ‘생명의 경제 아카데미’를 열어 생태 보존을 위해 탐욕을 멀리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한다. 세 번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연대다. 한국교회 내 ‘그린 엑소더스 행동그룹’ ‘생태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 등을 조직해 ‘플라스틱 안 쓰기’ 등 일상 속 환경운동을 펼친다.

선포식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접속 링크는 추후 기환연 홈페이지 등에 공지된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67478&code=23111114&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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