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감독 선거 시작됐다
작성일2020-09-27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감독 선거가 후보자를 확정한 뒤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기감은 지난 24일 감독회장·감독 후보자 등록과 자격 심사를 진행했다.
4년 임기의 감독회장 후보는 김영진 목사와 박인환 목사로 정해져 2파전이 될 전망이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윤보환 목사와 이철 목사는 후보 자격 심사에서 탈락했다.
윤 목사는 감독회장 후보 자격조건인 ‘정 25년급 이상’에 미달했고, 이 목사는 지방 경계법을 어겼다는 지적에 따라 후보 자격을 잃었다.
하지만 이 목사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하고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후보등록거부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심문 기일은 다음 달 5일이다.
기감은 연회 감독 후보 20명도 확정했다. △서울 이용원 이광호 목사 △서울남 김정석 이홍규 목사 △중부 정복성 정연수 김찬호 목사 △경기 하근수 목사 △중앙 최종호 목사 △동부 양명환 김영민 목사 △충북 안정균 목사 △남부 김동현 강판중 목사 △충청 박세영 유명권 목사 △삼남 황병원 목사 △호남특별 박용호 김필수 김성용 목사.
기감은 다음 달 12일 국내외 12개 연회 지정 투표소에서 9971명의 선거권자가 참여한 가운데 감독회장·감독 선거를 진행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051587&code=6122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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