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위한 코로나19 앱 나와… 13개 언어로 정보 전달

작성일2020-05-27

체리케어 홈페이지 화면

기독교과학전문인선교회(FMnC)는 선교사와 현지 주민의 개인 방역과 사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체리케어(Cherry Care)’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현장 사역에 어려움을 겪으며 건강까지 위협받는 선교사들과 현지인을 위한 앱이다.

체리케어 앱은 한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는 물론 아랍어 뱅골어 페르시아어 힌디어 우르두어 스와힐리어 등 13개 언어로 코로나 정보를 알려준다. 선택한 언어로 나라별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수 현황을 확인하고 코로나19 자가 진단도 할 수 있다. ‘열(37.5도)이 있으십니까’ ‘기침을 하십니까’ 등의 질문에 답하면 진단 결과와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개인방역 수칙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과 함께 그래픽을 곁들였다. 모바일 화면 하단에는 위로와 용기를 주는 성경 말씀이 해당 언어로 노출된다.

현재 이 앱은 구글과 애플의 정책에 따라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없다. 코로나19 정보를 담은 앱은 정부나 의료기관에서 신청하지 않으면 승인하지 않고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FMnC에서 제공하는 링크(visiontrip.app/cherrycare)에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이폰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인터넷에서 주소(cherrycare.net)를 입력해 웹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39867&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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