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슬 같은 조국의 청년들을 위한 기도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지금도 살아계셔서, 저희 가운데 기적같은 일들을 행하시며,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우리를 사망의 어둠에서,
생명의 빛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특별히, 새벽이슬 같은 젊은 청년들이
가슴마다 피묻은 그리스도를 간직하고
이땅에 푸르고 푸른, 하나님의 계절을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하며,
오늘도 훈련장에서, 연병장에서 땀을 흘립니다.
하나님! 땀방울의 의미를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청년의 육체에 그리스도의 고난을 새기게 하시고
눈을 따라, 정욕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따라 살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는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음에도
끈질기게 살아나는 옛 본성을, 이제는 과감하게 벗어버리고
오직 그리스도의 군사로 거듭 태어나길 소원합니다.


요셉은 훈련병들보다 어린 나이인 10대에
형제들에 의해 팔려감을 당하면서도!
노예의 신분일 때도! 심지어는 감옥에 있으면서도!

한 번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기에
한 나라와 족속을 살릴 수 있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사랑하는 훈련병들에게도 삶의 한복판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난관 가운데
오직 하나님을 붙잡고 승리케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만 바라보았기에
믿음의 조상이라 불림 받은 아브라함처럼
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며, 푯대를 향해 나감으로
육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성숙한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훈련병들에게 느헤미야와 같은 심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멀리 이국땅에서 피폐한 고국의 상황을 듣고
울부짖으며, 금식하면서 기도했던 느헤미야처럼
남북으로, 전쟁과 갈등으로, 상처받은 조국 대한민국을 가슴에 끌어안고,
날마다 눈물로 기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가는 곳마다 승리하는 강한 군대, 의의 군대가 되게 하시고,
오직 군사로 모집한 이를 기쁘시게 하는, 군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자녀를 군에 보내놓고 골방에서 눈물로 간구하는
부모님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훈련병들에게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이 흔들 수 있는,
진리의 깃발과 뜨거운 구령의 열정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육군훈련소에 신축중인 새 예배당을, 속히 세워주시고,
이곳에서 끊임없이 새 생명으로 거듭나는 역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모두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을 따라
승리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구재서 (장로)

육군훈련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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