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타입별 피부관리법
작성일2015-10-27
야외 활동도 많아지고 태양은 더 뜨거워질수록 자신의 피부 타 입에 맞는 관리법이 필요하다. 피부는 유분, 수분의 함량에 따라서 건성, 지성, 복합성으 로 나눌 수 있는데 타입별 관리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다.
1) 건성타입
건성은 수분이 부족한 경우인데 보통 유분도 같이 부족하게 된다. 모공은 작은 경우가 많고 피부가 대체로 좋아 보인다. 하지만 건조함이 심할 경우 각질이 생기거나 화장이 뜨 기 쉽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주름이 생기기 쉽게 된다.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가 예 민해지기 쉽고 레이저 시술 후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색소 침착을 남기기 쉬운 편이다.
이런 타입은 보습력이 강한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일성분이 함유된 것을 사용하면 보습력을 높일 수 있다. 메이크업 시에는 수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썬크림 을 사용하며, 클렌징 할 때는 유분이 많은 오일로 1차 세안, 부드러운 폼클렌징을 이용해 2차 세안을 하도록 한다. 세안 후 수분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때 크림을 발라 수분이 증 발하지 않도록 한다.
건조하다고 얼굴에 물을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피부의 각질층은 각질세포와 지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친지성을 띠는데 물을 뿌리면 흡수가 거의 되지 않고 오히려 수분 증발을 촉진해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2) 지성타입
유분이 많고 번들거리는 타입이다. 기본적으로 스킨, 로션 등을 선택할 때 유분기 가 함유된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 진정 및 트러블 관리에 적합한 수분크림을 쓰는 것이 좋다. 클렌징을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어 모공 속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해줘야 한다. 그 후 찬물 세안으로 모공을 수축시켜 탄력을 주 도록 한다. 젤타입의 수분크림이나 보습 에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지 분비가 많을 때 세안을 지나치게 자주하는 경우가 있는데 피지와 피부의 오 염물질은 제거되겠지만 피부의 장벽이 손상되고 수분까지 빼앗기게 되므로 오히려 좋지 않다. 세안은 자주하더라도 하루에 2~3회면 적당하다.
유분이 많을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과로와 스트레스 를 피하고 유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되도록 피하며, 가당음료, 라면, 패스트푸드 등과 같은 당분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도록 한다. 여드름 예방 을 위해서는 녹차, 신선한 채소,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 이 도움이 된다.
3) 복합성타입
건성과 지성이 공존하는 타입으로 수분은 부족하며 유분은 많은 타입이다. 주로 코와 이마에는 유분이 많고 볼과 턱 부위는 건조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크업시 기초 단계에서는 건조한 부위에 수분크림을 더 발라주며 메이크업 제품은 건조하지 않으 면서 유분기는 적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마와 코에는 유분이 덜한 젤이나 에센 스 타입을 쓰고 건조한 양볼에는 유분감이 있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노화가 진행될 경우 피부가 탄력을 잃기 쉬운데, 수분 공급을 위해서 물을 자주 마시 고 커피, 음주를 줄이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탄력 증가를 위한 레이저 치료와 필링치료 등이 도움이 된다.†
신현섭 원장 / 윈클리닉 일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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