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집사 남편 세상 습관 끊지 못해

교회 집사인 남편이 술과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로 남편을 미워하게 되고 용서가 안되어 가정 불화가 심합니다. 기도해도 응답은 없고 하나님께 죄송스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남편의 세상적인 습관에 많이 힘이 드시는군요. 그러나 먼저 남편을 염려하는 성도님의 마음의 동기, 즉 의도를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실로 남편의 인격에 대한 염려를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스럽지 못한 행위에 대해 아픔을 느끼고 계신 것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사람 마음속의 깊은 동기는 본능적인 이기심에 의해 좌우될 때가 많습니다. 남편의 그러한 행실이 하나님께 축복을 받는데 지장을 주고 그 결과 온 가족이 가장을 통해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잃어버리게 되었다는 피해의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이기심이 동기가 된 조언이나 충고는 오히려 남편에게 반감을 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남편의 영혼을 진실로 염려하는, 영혼에 대한 사랑의 동기로 기도하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방법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은혜 체험을 깊이 하도록 이끄시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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