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인생, 전도서를 읽다

작성일2019-01-18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는 탄식이 넘쳐나는 전도서를 강해한 책이다. 새해 벽두에 전도서를 읽는 건 평범한 선택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영국의 주목받는 신학자 데이비드 깁슨이 쓴, 참신하고 반짝거리는 통찰이 가득한 이 책은 오히려 새해 벽두에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저자는 “전도서는 마지막을 염두에 두고 우리의 우선순위와 목표,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열망과 가장 깊은 욕구를 빚으라고 요청한다”고 적었다. 시간에 얽매인 존재임을 깨닫고 영원을 바라볼 때, 삶의 우선순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일깨워준다.

김나래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57302&code=23111312&sid1=mcu&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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