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

작성일2018-11-16

제임스 게일 선교사가 기록한 1888년부터 1897년까지 조선의 마지막 10년을 담고 있는 책이다. ‘Korean Sketches’라는 제목으로 1898년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발간됐다.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에 전시돼있는 해당 원서를 정식 번역해 출간했다. 게일 선교사는 성서뿐 아니라 ‘천로역정’ 등을 번역 소개한 인물인 동시에 누구보다 한국을 잘 알았던 외국인이다. 청일전쟁 아관파천 갑신정변 명성황후 시해 등 역사의 현장을 이방인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기록했다. 최근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접했던 풍경들을 책을 통해 만나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김나래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4240&code=23111312&sid1=mcu&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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