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출간
작성일2018-11-16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 김진덕 목사)는 최근 평신도의 신앙생활을 돕는 ‘2019 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표지)를 출간했다.
협회는 1988년부터 매년 가정예배서를 발간하며 성도들이 가정예배를 쉽게 드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년 가정예배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7개 교단에 소속된 105명의 목회자가 함께 집필했다. 주일 가정예배서는 캘리그래피 작가가 쓴 말씀을 따라 필사하면서 성경을 묵상하도록 했다.
별책 부록 ‘2019 가정예식서’에는 상황에 맞는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돼 있다. ‘자녀와 함께 드리는 기도’도 담겨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연동교회 다사랑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진덕 회장은 “교계에서 다양한 교단의 필자들이 함께 원고를 집필해 책을 발간한 것은 가정예배서가 처음”이라며 “가정예배서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매일의 삶 속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 총무 전혜선 목사는 “가정예배의 회복이야말로 한국교회를 세우는 기초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작은 교회에서 가정예배서를 필요로 하고 있다. 내년엔 탈북민 다문화가정 등에 가정예배서를 전달하는 기증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배선태 용인 명선교회 목사는 “가정예배서는 교회 성도들이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좋은 길잡이가 돼줬다. 매일 묵상집으로 활용해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글·사진=김아영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3512&code=23111312&sid1=mcu&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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