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그루버 칼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복된 백성들이 일어나고 있다

영적 각성이 일어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흔들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흔드실 것이다. 교회의 기초를 드러낼 것이고 많은 주의 종들이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돌아서지 않으면 심판이 임할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 14:26~27).
하나님을 경외함이 생명의 샘이다. 나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 한 적이 있다. 그 어떤 흰빛을 일곱 번 세탁한 것 같은 백색광선으로 내 앞에 나타난 그분의 임재 앞에서 덜덜 떨었다. 그 후로 알면서는 죄를 못 짓 는다. 내가 죄를 지을 것이라는 생각만으로도 몸이 떨린다.

최근 주님이 내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내가 곧 올 것이다”라는 음성을 세 번이나 새벽에 들려주셨다고 한다. 유대인인 그는 무엇이든지 연구하고 확인한 후에야 믿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매우 신중한 사람이기에 그가 하는 말은 가볍게 흘려들을 수가 없었다. 주님이 마침내 오시려는가 싶으니 마음이 설렌다.

나는 올해 77세인데 120세까지 살면서 주님이 이 땅에 오시는 것을 보고자 하는 소망을 품고 살아왔다. 무엇보다 지금 세상, 특히 미국을 보면 마음 놓고 천국으로 갈 수가 없다. 내가 사랑하는 미국에서 사회주의자가 대통령이 될 날이 곧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천국에 갔다가도 내려오고 싶을 것 같다.

나는 3주 전쯤에 스포케인에서 사역을 하다가 쓰러져 호텔로 돌아온 뒤 호텔 욕실 안에서 쓰러져 거의 죽을 뻔 했다. 욕실 바닥에 닿지도 않은 팔 안쪽에서 피가 흘러내리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났다. 몸을 움직일 수 없어서 차가운 욕실 바닥에 3시간쯤 꼼짝 못하고 누워 있었다. 간신히 몸을 움직여 욕실을 나와 침대로 기어가 누울 수 있었다. 그 후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특히 짙은 안개가 머릿속을 채운 것처럼 머릿속이 무겁고 혼란스러웠다.
그렇게 사경을 헤매다 몸이 조금 회복될 무렵, 한 중보자가 전화를 했다. 한 명은 나를 위해 중보해야 한다는 성령의 긴박한 감동을 받고 부르짖으며 기도하던 중에 다음과 같은 환상을 보았다고 한다. 5층짜리 건물 높이만큼 큰 마귀가 내 앞에 서 있었고 그 뒤에는 수십 명의 무당들이 서서 나를 죽이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내가 수천 명의 젊은이들의 영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던 중에 마귀가 짐승을 풀어놓자 짐승이 나를 덮쳤고 내 몸에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중보자가 더욱 강력하게 부르짖으며 기도하자 짐승이 물러났고 내가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중보자가 기도한 시간은 내가 욕실에 쓰러져 있던 때였다.

중보자가 기도 중 본 환상을 들으면서 나는 몇 년 전 스포케인에서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게 됐다. 나는 몇 년 전에 스포케인 지역을 돌며 땅을 정결하게 만드는 기도를 하는 중 깎아지른 절벽 위에 건물을 짓기 위한 터를 준비하는 것을 보았다.
함께 기도하던 그 지역에 사는 기독교인이 힐러리 클린턴이 그 절벽에 호텔을 지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 호텔에 큰 강연장을 만들어 전 세계에서 젊은이들을 모아서 해리포터에 나오는 흑마술을 가르치려 한다는 것이다. 나는 지역교회 목회자들에게 그런 호텔이 들어서면 스포케인 지역 교회가 다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목회자들이 모여서 스포케인 시에 강력하게 항의해서 건물 짓는 것을 중단시켰다.

영적 각성이 일어나기 전에
힐러리 클린턴은 미국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의 아내이며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사람이다. 그런 인물이 무당들을 데려다 젊은이들에게 해리포터식의 흑마술을 가르치는 호텔을 지으려고 할 정도로 미국에 어둠이 짙게 드리웠는데 내가 어찌 편하게 천국으로 갈 수 있겠는가? 나는 살아서 미국과 세계에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다. 죄를 죄로 인식하게 만드는 거룩한 임재, 영적 대각성만이 미국과 세계에 덮인 어둠의 덮개를 찢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
진정으로 그런 임재가 이 땅에 임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하심과 전능하심을 아는 백성들이 일어날 것이다, 교회에 회개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함 그리고 영적 갈증이 임할 것이다. 예배가 회복되고 설교단이 거룩해질 것이다. 교회 안에 치유가 강하게 일어날 것이고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존중하기 시작할 것이다.

영적 각성이 일어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흔들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흔드실 것이다. 교회의 기초를 드러낼 것이고 많은 주의 종들이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돌아서지 않으면 심판이 임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첫사랑을 회복하기를 원하신다. 거룩한 신부가 되기를 원하신다. 질투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들을 흔들어 거두실 것이다. 빨리 돌이키지 않으면 더 강한 심판이 임할 것이다. 이미 여호와께서 주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하셨다.

주님이 오실 길이 예비되어야 하기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엄격한 기준으로 교회를 심판하시기 시작할 것이다. 캐나다인의 40%가 자신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아니면 중성인지 헷갈린다고 한다. 혼미한 시대이다. 미국도 뉴욕 같은 대도시는 어둠을 빛으로, 빛을 어둠으로 부른다. 그렇지만 어둠은 우리를 더 이상 지치게 만들거나 두렵게 만들지 못한다. 주님은 이미 사탄을 이기고 부활하셨고 우리가 사탄을 발로 밟게 하셨기 때문이다.†

헨리 그루버 (목사)

‘세상을 걷는 중보기도자’로 알려 져 있는 필자는 18세 때부터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우범지역에서 주님과 함께 걷기 시작해 지금까지 주님과 함께 걷고 있다. 그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그가 만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 을 전하고 있다. 그의 삶에는 초자 연적인 이적들이 많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걸으며 기도한다는 사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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