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그루버 칼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국가는 망한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서 자신이 속한 국가와 교회 그리고 자신을 축복해주시길 기도하며 많은 선행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도 강력한 영적인 법칙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타락으로 인한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통로로 아브라함을 선택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 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창 12:3). 하나님께서 하신 이 약속은 영원히 변치 않는다. 이 약속이 민족들의 흥망을 결정해왔다.

다수의 미국 기독교인들은 이 약속을 잘 알고 있기에 미국이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부유한 국가가 된 것이 첫째는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이며 둘째는 유대인에게 공정한 기회와 자유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미국은 트루먼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현대 국가로 가나안 땅에 다시 세워지도록 도와준 이후 지속적으로 세계 강대국의 지위를 지켜왔다. 그렇기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예루살렘으로 대사관을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을 때 기독교인들이 크게 환영했던 것이다. 트럼프가 취임 후 25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하자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가 허풍을 떠는 것이라고 비난했지만 트럼프는 미국에 35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었다.

미국의 역사만이 아니라 고대로부터 세계사를 보면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이 이렇듯이 아주 신실하고 기계적이라고 할 만큼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켜져 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방안에 전등불을 켜고 싶다면 전등 스위치를 올려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총과 호의를 얻고 싶다면 이스라엘과 유대인을 축복해야 한다는 법칙이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말씀의 성취
예를 들면 주전 3000년 세계의 절대 강자는 이집트였다. 그러나 이 강력한 왕국은 기원전 1200년경 유대인을 학대하기 시작했다. 모세가 히브리인들을 출애굽 시킨 후 이집트는 다른 국가들에 의해 노예로 잡혀갔고 그 이후 지속적으로 약소국가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잔인함을 무기삼아 세계를 정복했던 앗시리아는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이스라엘의 10지파를 사로잡아갔다. 그 후 바벨론 제국 등이 일어나 앗시리아를 공격해서 흔적도 없이 파멸시켰다.

바벨론 제국은 유대인을 포로로 잡아갔다. 하나님의 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유령도시로 만들었다. 페르시아 제국은 바벨론을 침공해 바벨론인들을 사로잡아가 다른 도시로 이주시켜서 바벨론의 수도를 유령도시로 만들었다.

다니엘서에 나오는 페르시아 제국의 다리우스와 고레스는 유대인 일부와 성전 기물 등을 이스라엘로 다시 돌려보냈고 성벽을 쌓도록 허가해주었다. 페르시아 왕국은 멸망당한 후 역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어느 정도 국가의 위세를 회복하기를 반복해왔는데 현대에는 이란으로 존재하고 있다.

희랍(그리스)은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세계를 지배하고자 했다. 희랍계의 셀레우코스 왕국의 안티오쿠스 황제는 유대인들에게 희랍식 옷을 입고 희랍어를 사용하고 야훼 대신 제우스를 숭배하라고 했다. 성전에 돼지피를 뿌려서 불결하게 만들었고 할례하는 유대인은 사형시켰다. 안티오쿠스 황제는 하누카 절기의 마지막 날 갑자기 쓰러져 죽었고 그 후로 왕국은 흔적 없이 사라졌다. 적 그리스도의 원형인 안티오쿠스는 유대인들이 야훼 대신 제우스를 섬기게 만들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희랍인들이 제우스를 버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다.

로마는 주후 70년 이스라엘을 침공해 유대인을 사로잡아서 전 세계로 흩어져 살게 만들었다. 로마제국의 황제인 콘스탄틴은 유대인 성직자들뿐 아니라 기독교 성직자에게도 세금을 감면해주는 혜택을 주었지만 유대인들을 경멸해서 기독교인들이 유월절 대신 부활절을 지키도록 만들었다. 콘스탄틴은 하나님을 경외했고 유대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관대한 정책을 펼쳤다. 로마는 강대한 제국으로 존재 하다가 분열되었지만 로마의 언어와 문화는 영어와 영어 문화권 안에서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

중세유럽의 왕들은 때때로 왕국의 금고를 채우기 위해 유대인들을 그리스도를 죽인 자들이라는 명목으로 재산을 빼앗고 학대했다. 6세기 말 발흥한 이슬람교도들은 유럽의 기독교인들보다 유대인을 더 우대했다. 이슬람은 크게 발흥을 했고 유대인을 죽이고 학대한 유럽은 쇠퇴했다.
12, 13세기에 유럽은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유대인을 학대했다. 특히 영국은 자국 내 오랫동안 뿌리내리고 살았던 유대인들을 전부 내쫓았다. 셰익스피어가 베니스의 상인에서 유대인 상인을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로 묘사했다는 사실은 영국인이 유대인을 얼마나 증오했는가를 잘 드러내 준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셰익스피어가 생존했던 시기에 영국에는 유대인이 살고 있지 않았기에 셰익스피어는 영국 안에 뿌리내린 반유대주의를 토대로 인물을 만들어 내었던 것이다. 영국이 유대인들을 받아들여 영국에서 금융업자로 성공하도록 하기 전까지 영국은 유럽 변방의 국가였다.

유럽인들의 유대인 학대가 극에 달했던 중세의 시기에는 유럽에 흑사병이 돌아서 유럽 인구의 약 30~60%가 죽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쫓겨난 유대인들은 스페인으로 갔다. 스페인은 그들을 환영했고 스페인은 부강해졌다. 그러나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은 그릇된 종교적인 열정으로 유대인을 스페인에서 전부 쫓아내었고 스페인 왕국은 그 후 바로 쇠퇴했다. 지금도 스페인은 과학이 발전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가 과학발전에 꼭 필요한 유대인 인구가 이사벨라 여왕 이후 스페인에 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을 박해했던 소련은 쇠락했고 기독교 국가로 유대인을 환영해준 미국은 강대해졌다. 중국의 기독교인들은 오래전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라”, “이스라엘을 축복하라”는 음성을 들어왔고 박해 속에서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선교해야 한다는 소명을 갖고 있었다. 중국이 이스라엘을 대적하면 중국이 몰락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성경과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북한의 핵무기를 매우 심각한 위험으로 간주한다. 이스라엘 공군이 10년쯤 전에 북한이 시리아에 지어놓은 핵 발전 시설을 17톤의 폭탄을 투하해 파괴시켰다. 이스라엘을 궤멸시키려는 계획을 가진 이란은 북한의 도움으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 한 유명한 랍비가 1994년에 이미 서울에서부터 핵이 이스라엘로 날아올 것이라는 경고를 한 적도 있다.

북한의 핵개발을 돕거나 방조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눈동자를 거스르는 일을 돕거나 방조하는 일이니 지극히 두려워해야 할 일이다. 기독교인을 죽이고 학대 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로 전락한 북한은 핵으로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이스라엘을 위협하면서 살길을 모색하고 있는데 그들의 행동은 스스로를 더욱 패망 하게 할 뿐이라는 사실을 북한정부와 북한정부를 돕는 자들이 조속히 깨닫게 되기 만을 기도할 뿐이다.†

헨리 그루버 (목사)

‘세상을 걷는 중보기도자’로 알려 져 있는 필자는 18세 때부터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우범지역에서 주님과 함께 걷기 시작해 지금까지 주님과 함께 걷고 있다. 그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그가 만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 을 전하고 있다. 그의 삶에는 초자 연적인 이적들이 많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걸으며 기도한다는 사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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