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그루버 칼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않으신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 94:14).
 부흥이, 거대한 부흥이 다가오고 있다고 나는 믿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세상을 방문할 것입니다. 앞으로 강력한 기름부음을 받은 영광스러운 젊은 사역자들이 복음을 강력하게 전하게 될 것이라고 나는 믿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이때를 위해 준비해 놓은 하나님의 종들 이 나이와 상관없이 크게 쓰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수십 년 전에 받았던 하나님의 약속이, 비전이 성취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사명을 다할 때까지 전진해야 합니다.
 한국은 제사장 국가입니다. 백년도 전에 한국을 방문했던 국 선교사들은 한국인들에게서 이 중요한 부르심을 확신했고, 미국에 가장 잘 준비되고 선교 역량이 큰 선교사들을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부흥은 그렇게 준비 되었던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은 취임선서를 할 때 성경에 손을 올리고 다음과 같은 선서를 합니다. “나는 미합중국 대통령의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최선을 다해 미합중국의 헌법을 보존하고 보호하며 지킬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미국인에게 미국의 헌법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미국 헌법은 성경의 정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국가권력을 분리시켜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미국은 이 헌법을 지켜왔으며 이 헌법 아래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미국 헌법을 공부한 이승만씨가 한국의 초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한국전쟁에 미국 젊은이들이 참여해 십만명 정도가 죽거나 다쳤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하나님께서 복음으로, 법의 정신으로, 피로써 묶어주신 형제 국가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경륜 안에서 미국과 한국은 함께 가도록 부르심 받았습니다. 한국교회의 강력한 중보와 복음에 대한 열정, 도전 정신은 세계교회에 큰 축복이 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통일된 한국교회는 무슬림 복음화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며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국가가 될 것입니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미국은 다시 한 번 기독교 국가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나는 믿습니다. 미국이 ‘언덕 위에 밝은 도시’로 다시 정의롭고 번성한 기독교 국가로 회복되어 갈 때, 세계가 경험하고 있는 이념적 혼란들이 어느 정도 정리되어질 것입니다.
 위기는 가장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 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눅 12:2~3).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 시기에 가장 큰 혼란과 어둠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에 가려졌던 것들이 드러났고, 숨겨진 것이 알려졌습니다. 그 결과 기독교인들이 깨어날 수 있었고, 연합하고 대응하여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입니다. 사탄의 종인 히틀러는 거짓말의 효과를 신뢰했습니다. 히틀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은 거짓말보다 큰 거짓말에 더 잘 속아 넘어간다”라고 말했습니다. 히틀러가 연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말은 ‘평화’와 ‘자유’였습니다. 히틀러는 정권 초기에 교회를 지켜주겠다는 약 속을 했지만 나중에는 교회 자체를 없애려고 했습니다.
 히틀러뿐만이 아닙니다. 공산주의자들, 사회주의자들, 무슬림들은 적에 대한 전략이라는 명목으로 거짓말을 하면서 조금의 양심의 가책도 받지 않습니다. 많은 젊은이들, 기독교 젊은이들조차 그들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 갑니다.
 20세기에 남미 지역에서 사회주의가 부활했습니다. 그때 사회주의로 넘어간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1~2위의 석유매장량을 갖고도 부모가 자녀를 굶기지 않으려고 고아원으로 보내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 이념을 주입받은 사람들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한국교회가 기도할 때
 한국이 자유통일이 되어 2천 5백만 북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들어간다면 전 세계적인 부흥이 일어날 것입니다. 가장 어두울 때가 가장 밝은 빛을 발해야 할 때입니다. 나는 한미동맹을 하나님이 맺어 주셨다고 믿습니다.
 지금 백악관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신실한 기독교인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북한의 박해당하는 기독교인들과 북한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 알 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기도할 때입니다.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 언론과 국민들이 북한의 고통 받는 사람들에 대해 긍휼의 마음을 갖도록 기도할 때입니다. 정치논리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한미관계가 풀리도록 저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고난은 교회를 정결케하고 튼튼하게 세웁니다. 나는 결국 심판을 이기는 하나님의 자비가 한반도 위에 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고난과 역경이 있겠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한국교회가 오랫동안 기도하고 간구해온 소망을 이뤄주실 것입니다.†

헨리 그루버 (목사)

‘세상을 걷는 중보기도자’로 알려 져 있는 필자는 18세 때부터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우범지역에서 주님과 함께 걷기 시작해 지금까지 주님과 함께 걷고 있다. 그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그가 만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 을 전하고 있다. 그의 삶에는 초자 연적인 이적들이 많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걸으며 기도한다는 사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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